*타이어 표기법 읽기
타이어 옆면 숫자를 보면 타이어 구조와 성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P 195/70R 14'라는 숫자 조합을 예로 들어보자. P는 승용차용 타이어를 , 195는 타이어 단면 폭이 195mm임을 뜻한다. 그 다음 숫자는 타이어가 편평한 정도를 나타낸다.
즉 타이어 단면 폭과 단면 높이 비율인데 70은 타이어 단면 높이가 단면 폭 대비 70%라는 뜻이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광폭타이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R는 타이어 코드 구조가 중심선에서 90도 방향으로 배열돼 있는 레디알 구조를 나타내며 그 다음 숫자는 휠 직경을 인치로 표시한다. 이 밖에 타이어 옆면에는 제조국과 제조회사, 상품명, 마모한계점, 최대 공기압, 최대 하중 등이 표시돼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전세계 공통으로 표기된다.
*타이어는 언제 교체해야 하나 ?
타이어 교체 시기는 마모 한계점을 통해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트레드(두꺼운 고무층으로 된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 마모 한계는 1.6mm다. 트레드 홈을 보면 중앙에 돌기가 있는데 이 부분까지 닳았다면 빨리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이 부분이 드러났을 때도 교체하지 않는다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타이어가 미끄러진다.
또 비가 많이 올 때 도로와 타이어 사이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차가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수막
현상이 나타나 대형사고 원인이 된다.
*타이어 교체는 이렇게 ~!!!
타이어를 적절히 교환하려면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마모 한곌글 초과했는지 살펴야 한다.
타이어에 못이나 돌 등이 박혀 있을 때도 있는데 조그만 것들은 빼내고 상처가 크면 타이어를 바꾼다.
타이어는 1만km를 주행한 뒤 앞, 뒷바퀴 위치를 바꾸는 것이 좋다. 엔진과 운전석이 있는 앞쪽이 더 빨리 닳기 때문이다. 방향성형 타이어라면 주행방향에 맞게 제대로 달려 있는지 확인한다.
가끔 타이어를 교환할 때 거꾸로 달아 놓고 무심히 주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방향성형 타이어는 한 방향으로만 달리도록 트레드 패턴이 V자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거꾸로 달고 다니는 것은 일반타이어를 달고 다니는 것보다 못하다.
오래된 타이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생산 시기도 타이어 옆면에 제조사 고유 식별번호, 주,연도 등 순으로 표시돼 있다. 만약, 'CT 1203'이라면 이 타이어는 2003년 12번째주에 생산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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